NH투자증권(14,700100 -0.68%)은 6일 복고 열풍 속에 어린시절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어른아이' 즉 키덜트 문화가 부상하고 있다며 관련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슬기 연구원은 "복고 열풍의 주역인 20~40대들이 사회로 진출해 핵심 소비층이 되면서 키덜트 시장이 빠르게 성장중"이라며 "드라마와 영화 패션 애니메이션 화장춤 악세서리 광고 등 전 산업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올해 국내 키덜트 시장 규모는 5000억원~700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향후 매년 20%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또 키덜트 시장이 산업간 경계를 허물며 영화, 패션, 완구, 음식 등으로 영역을 빠르게 넒혀 가고 있어 2~3년 내에 1조원의 시장이 도래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처럼 키덜트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국내 기업들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관련 수혜주를 주목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캐릭터 및 완구업계에선 오로라(12,600500 -3.82%)와 대원미디어(9,960640 -6.04%) 손오공(3,700150 -3.90%) 레드로버(3,6050 0.00%) 아이코닉스 영실업 등을, 기타(IT, 화장품, 음식료) 분야에선 아모레퍼시픽(333,0005,000 -1.48%)과 삼성전자(2,595,00014,000 +0.54%) 오리온(24,400200 -0.81%) 등을 주목할 만 하다고 강조했다. 유통업계에선 현대백화점(90,400800 -0.88%) 이마트(266,500500 -0.19%) BGF리테일(12,70050 +0.40%) 등을 꼽았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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