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에 나흘만에 하락 출발했다. 반면 코스닥은 680선 후반에서 상승세다.

5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68포인트(0.34%) 내린 2046.09에 거래중이다.

밤사이 미국 증시는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하락했다. 재닛 옐런 미국 Fed 의장과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지수 하락을 부추긴 것.

옐런 의장은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 증언에서 "아직 금리 인상을 결정한 것은 아니다"면서도 "만약 경제 성과가 Fed의 기대에 부합한다면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글로벌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코스피도 나흘만에 하락 출발했다. 장중에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0억원, 55억원을 팔고 있다. 개인은 66억원 사자세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84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운수창고 통신업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하락이 우위다. 현대차(158,000500 -0.32%)와 한국전력(34,7000 0.00%) 삼성물산(139,0001,500 -1.07%) SK하이닉스(87,9003,300 +3.90%) 등이 하락중이고 아모레퍼시픽(341,0004,500 -1.30%) LG화학(376,0000 0.00%)은 1%대 약세다.

반면 삼성전자(2,639,00071,000 +2.76%)는 사흘만에 반등중이며 기아차(31,200500 -1.58%)와 SK텔레콤(222,0000 0.00%)도 소폭 상승세다.

종근당바이오(24,3001,200 -4.71%)는 3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다는 소식에 11%대 급등중이다. 남광토건(26,0506,000 ↑29.93%)은 세운건설 컨소시엄과 인수합병(M&A) 본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9%대 급등세다.

반면 코스닥은 상승세다. 전날보다 2.67포인트(0.39%) 오른 688.86에 거래중이다.

개인이 나홀로 사자세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30억원 순매수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21억원, 9억원 순매도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셀트리온(266,50018,000 -6.33%)과 로엔(88,500600 +0.68%) 코미팜(37,650950 -2.46%) 등이 상승중이고 카카오(116,5003,000 -2.51%)와 메디톡스(690,10054,900 -7.37%) 바이로메드(223,20010,300 -4.41%) 서울반도체(19,4500 0.00%) 등이 1~2%대 오름세다. 반면 동서(27,050250 +0.93%)와 컴투스(172,9002,600 -1.48%) 이오테크닉스(76,600100 -0.13%) CJ오쇼핑(234,600100 +0.04%) 웹젠(28,350950 -3.24%)은 하락중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12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상승중이다. 전날보다 6.05원 오른 1138.05에 거래되고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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