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4일 한국타이어(47,70050 +0.10%)에 대해 "재고수준 안정화로 할인판매 등 매출차감 요인이 개선되면서 외형과 이익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6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상현 연구원은 "미국 내 중국산 반덤핑 관세 부과영향에 따른 반사이익, 글로벌 경쟁사들과 가격격차 축소를 위한 브랜드 투자 등이 진행 중"이라며 "제2브랜드 판매확대를 통한 재고축소와 할인판매 축소 등도 긍정적"이라고 봤다.

그는 "다만 한온시스템 지분 인수로 지분법손익이 확대되는 점은 부정적으로 판단한다"며 "원재료 가격 하락과 수요 둔화에 따라 글로벌 톱5 진입은 예상보다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올 3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웃돌았다는 설명이다. 한국타이어는 올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416억9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 감소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7253억원으로 0.6%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연구원은 "매출액은 3~6%, 영업이익은 14~18% 가량 전망치를 웃돌았다"며 "매출이 전망치를 웃돌면서 영업이익도 전분기로는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실적 개선 기대감도 높다"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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