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6,370120 -1.85%)는 현존하는 국산 최대 용량의 백본스위치로서 7테라비트 이상의 대용량을 지원하는 V8600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7테라비트 스위치는 HD급 영화를 1초에 약 5000편 이상 동시에 전달할 수 있는 고성능의 인터넷 장비다. 기가인터넷 시대를 앞당길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란 설명이다.

다산네트웍스는 이번 제품 출시로 가입자망부터 중추망까지 통신망 일체를 아우르는 경쟁력 있는 제품군을 완성함으로써, 국내외 기업 및 공공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V8600 시리즈(V8605, V8607)는 그간 국산 백본스위치에서 볼 수 없었던 각종 가상화 기술과 보안 기능을 갖췄다. 또 저전력 시스템 설계로 운용비용을 절감시키고, 모델별로 40기가비트이더넷(GE)과 100기가비트이더넷의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민병곤 스마트사업부장은 "백본스위치는 기업 및 공공시장의 국산장비 도입을 가로막는 걸림돌로 지목돼 왔다"며 "우수한 성능의 국산 백본스위치를 출시함에 따라 외산 점유율이 압도적인 기업 및 공공시장에서 외산 의존도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산네트웍스는 이날 판교 다산타워 대강당에서 '다산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세미나 2015'를 열고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V8600 시리즈를 처음 선보인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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