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3일 이마트(268,0002,000 -0.74%)에 대해 올 3분기 신사업 부문의 고속 성장에 힘입어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판단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남성현 연구원은 "더딘 소비 회복에도 3분기 영업이익은 전체적인 성장세로 돌아섰다"며 "트레이더스와 온라인 등 신규 사업부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물류 효율화로 마진율이 올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트레이더스의 이익 기여도 증가와 독자 개발 브랜드(PB) 제품 등 콘텐츠 경쟁력의 강화가 주목된다는 의견이다.
이마트의 올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934억1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매출액은 3조6837억원으로 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061억8300만원으로 12.9% 감소했다.

실적 성장세는 4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오는 12월부터 김포 물류센터 개장을 앞두면서 신사업 효과가 속도를 낼 것이란 분석에서다.

박 연구원은 "김포 물류센터가 운영되면 내년 하반기 월 매출액이 8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한다"며 "온라인 전용센터 확대에 힘입어 4분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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