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일 현대해상(38,35050 +0.13%)에 대해 "실적이 개선세에 있다"며 "주가가 향후 14.9% 가량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9000원은 유지했다.

현대해상은 9월 당기순이익이 203억9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7% 증가했다고 지난달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910억2900만원으로 6.3% 늘었고, 영업이익은 261억1200만원으로 23.7% 증가했다.

이 증권사 김지영 연구원은 "지난해 수익성 악화의 주된 요인이었던 자동차보험이 올 들어 수익 개선을 시현하고 있다"며 "투자영업이익 증가와 합산비율 개선도 실적 개선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전체 손해율은 86.4%로 전년 동기 대비 0.1%포인트 개선됐으나 전분기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장기보험 손해율은 86.3%로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0.3%포인트와 0.7%포인트 하락했다.

사업비율은 17.6%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포인트 개선됐지만 전분기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투자영업이익은 21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했지만 전분기 대비 0.8% 감소했다.

김 연구원은 "올 예상 배당수익률이 2.9%로 여전히 긍정적"이라며 "지난달 30일 종가 대비 14.9% 상승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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