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일 LS(75,100500 -0.66%)에 대해 주력 자회사인 LS전선의 실적개선이 나타나고 있지 않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췄다.

최문선 연구원은 "LS엠트론도 트랙터를 필두로 한 기계 부분은 성장하고 있지만, 전자부품 사업이 적자 또는 낮은 수익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LS니꼬동제련은 제련 이익은 안정적이지만 귀금속과 화학제품 등 부산물의 이익률이 점진적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은 5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2% 감소할 것으로 봤다. LS니꼬동제련이 3분기에 국세청으로부터 1076억원의 추징금을 부과받는 등 관련 지분법손실 440억원이 발생할 것이란 추정이다.

최 연구원은 "LS의 투자 유인은 LS전선의 상장인데, 실적이 지속적으로 악화돼 상장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며 "LS전선이 상장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실적개선이 전제돼야 한다"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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