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호(CVN-76·10만4천200t급)가 30일 오전 부산항에 입항했다. 부산항 입항은 2007년과 2008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2003년 취역한 로널드 레이건호는 선체 길이만 333m이고 수면 위로 드러난 높이는 아파트 20층 규모다. 갑판 면적은 1천800㎡로, 축구장 3개 넓이를 자랑한다. 승조원은 5천400명이 넘고 이들 중 약 400명이 비행갑판 요원이다.

최신예 전투기인 F-18 슈퍼호넷 등 85대의 항공기를 탑재하고 20년간 연료공급 없이 운항할 수 있는 2기의 원자로를 갖추고 있어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린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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