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프리텍(1,37010 -0.72%)이 사실상 동양네트웍스(4,2755 +0.12%) 경영권 확보에 성공했다.

30일 열린 동양네트웍스 임시주주총회에서는 KJ프리텍의 이기태 사내이사, 권희민 서울대 교수, 임종건 전(前) 서울경제신문 부회장, 김이환 방송광고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등 4인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안이 승인됐다.

이날 주총은 동양네트웍스 전체 의결권 3023만여주의 69%인 2081만여주가 출석해 개최됐다.

이사 선임안은 보통결의 사항으로 의결권 주식의 과반수 출석 및 출석 의결권 주식의 과반수 찬성이 필요하다. 4인의 선임안은 모두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동양네트웍스의 최대주주인 SGA(88111 +1.26%) 측이 제안한 김병천 에스지에이시스템즈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안은 자동 폐기됐다.

동양네트웍스는 정관상 이사를 7인까지 둘 수 있다. 이날 동양네트웍스의 현재 이사 6인 중 3인이 사퇴하고, 이번 안건을 통해 4인의 기타비상무이사가 선임됨에 따라 7인이 채워졌다.

이번 주총 결과에 따라 KJ프리텍 측은 이사진의 절반 이상인 4인을 이사회에 진입시켰다.

한민수/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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