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장 중 하락전환해 690선을 반납했다.

30일 오전 9시4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8포인트(0.46%) 내린 687.45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690선 위에서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은 이내 오름폭을 줄여 장 초반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이후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서 기관의 매도세에 동참하자 지수는 하락 전환 후 690선 아래로 떨어졌다. 현재 지수는 680대 후반에서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6억원, 75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개인만 나홀로 143억원 어치를 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동서(27,100250 +0.93%) 바이로메드 코미팜(39,100150 -0.38%) 등을 제외하고 대부부 내림세다.

업종별로도 하락세가 더 많다. 유통 통신서비스 의료·정밀기기 섬유·의류 등만 오르고 있다.

종목별로는 중국 한자녀 정책 폐지 소식에 유아용품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제로투세븐(8,830730 +9.01%)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아가방컴퍼니(5,75050 -0.86%)와 보령메디앙스(15,000100 -0.66%)도 15% 넘게 오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사흘 만에 하락하고 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55원(0.40%) 내린 1137.75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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