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투자자들의 짙어진 관망세에 하락 전환했다. 미국의 금리·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어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28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2포인트(0.12%) 내린 687.50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680대 후반에서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이내 오름폭을 키워 690선을 회복했다. 이후 외국인의 매물을 견디지 못하고 하락 전환한 지수는 다시 680선으로 밀려 소폭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나홀로 131억원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2억원, 107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서로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276,50019,500 +7.59%)과 CJ E&M(92,500300 +0.33%) CJ 오쇼핑이 하락세이고, 카카오(113,500500 -0.44%) 로엔(91,100500 -0.55%) 코미팝 서울반도체(19,000200 -1.04%) 등은 상승세다.

업종별로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섬유·의류 음식료·담배 운송 디지털컨텐츠 등은 오르고 있는 반면 통신서비스 통신장비 금속 방송서비스 등은 내리고 있다.

종목별로는 선데이토즈(43,2001,750 +4.22%)와 조이맥스(18,3001,050 +6.09%)가 카카오 기반 '맞고' 게임 사전 예약 기대감에 각각 10%, 7% 급등하고 있다. KJ프리텍(1,42020 +1.43%)은 동양네트웍스(4,195180 +4.48%)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10% 뛰었다. 한글과컴퓨터(15,900250 +1.60%)는 3분기 호실적 소식에 3% 가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80원(0.25%) 내린 11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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