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491,5001,000 +0.20%)이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음에도 약세다. 한미약품의 주가가 더 이상 상승하기 힘들다는 증권가 분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전 9시28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날보다 2만3000원(4.67%) 내린 4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57억1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02.6% 증가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매출은 2683억7900만원으로 49.7% 늘어난 반면 당기순손실은 250억23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삼성증권은 이날 한미약품의 3분기 호실적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올리면서도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김승우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항암신약(HM61713)의 라이선스(L/O) 계약금 598억원이 인식되며 분기 최대인 2684억원을 달성했다"며 "영업이익도 357억원으로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최근 한미약품 주가가 LAPS 당뇨치료제 파이프라인의 기술 수출(라이선스 아웃) 기대로 크게 상승한만큼 추가 매수에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