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8일 현대산업(45,4501,400 +3.18%)에 대해 내년에는 실적 개선 폭이 커질 것이라며 목표주가 7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산업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85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3.2% 증가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매출은 1조1400억원으로 1.5% 늘었고, 순이익은 657억원으로 172.6% 증가했다.

채상욱 연구원은 "현대산업은 시장 컨센서스에 못미치는 실적을 내놨다"며 "자체사업의 매출이 부진했고, 수원2차 준공미분양의 매출인식이 이월되면서 실적이 예상보다 낮았다"고 분석했다.

다만 내년에는 분양가 상한제 영향으로 실적개선 폭이 커진다는 전망이다. 그는 "올해 인식예정 매출과 수익이 내년으로 지연됐다"며 "올해 예상 영업이익을 기존 4192억원에서 3455억원으로 낮췄지만, 내년 예상 영업이익은 기존 4854억원에서 4992억원으로 올렸다"고 말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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