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27일 서울반도체(19,4500 0.00%)에 대해 실적개선이 지속될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26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원재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지난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763억원과 23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었다"며 "실적개선은 휴대폰 부문의 역할이 컸다"고 말했다.

휴대폰 부문 매출은 전분기보다 84.9% 증가했다. 미국 스마트폰 업체로의 판매가 본격적으로 확대됐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3분기 깜짝 실적에도 아직 서울반도체에 대한 의구심이 남아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과거 4분기에 재고평가 손실 반영이 컸었고, 환율도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나 미국 스마트폰 업체 판매가 4분기에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고, 재고자산도 1210억원 수준으로 안정화된 상태며, 환율 하락은 수율 개선으로 상쇄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4분기에 과거와 같은 부진을 기록하지는 않을 것이란 예상이다.

서울반도체의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1.5% 증가한 2582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81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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