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7일 현대중공업(119,0006,500 +5.78%)이 올해 3분기에도 영업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3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낮췄다.

이지훈 연구원은 "3분기 영업손실은 6784억원으로 8개 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며 "해양플랜트 부문의 체인지오더 지연과 주요 프로젝트의 공사손실 충당금이 확대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3분기 매출 역시 10조9000억원에 그친 가운데 그린에너지를 제외한 전 부문에서 매출 감소가 일어났다"며 "조업일수 감소와 공사 지연, 유가 하락 등이 주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에는 소폭이나마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유가하락과 물동량 감소 등에 따른 수주 부진, 선가 하락으로 저수익성 기조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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