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6일 SK이노베이션(198,0001,000 -0.50%)에 대해 지난 3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도연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3분기 영업이익은 3639억원으로, 정유 부문 실적이 기대치를 크게 웃돌며 깜짝 실적을 이끌었다"며 "주요 요인들이 악화된 점을 감안하면 정유 부문 1.2%의 영업이익률은 놀라운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800억원 가량의 환율 효과 외에도 높은 가동률이 호실적의 원인이란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을 추가 매수하기에 아직 늦지 않았다"며 "아시아 정제마진의 반등과 4분기 이후 지속될 석유제품의 빠듯한 수급, 두바이유 가격이 WTI 수준 혹은 그 이하로 낮아지며 상대적 원가 경쟁력이 부각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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