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3일 KT&G(97,700300 -0.31%)에 대해 양호한 실적 흐름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5000원에서 13만5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경주 연구원은 "올 3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2.5% 9.6% 12.6% 증가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담배 수출이 달러 평균판매단가(ASP)가 본격적으로 상승하며 기대치를 넘어섰고, 홍삼도 매출과 수익성이 향상됐다"고 말했다.
3분기 담배 수출 증가율은 39.7%로 전망치 20.6%를 크게 뛰어 넘었다. 달러 판매가격이 5~6% 올랐기 때문인데, 인지도 상승으로 인한 가격 인상이나 매출구조 개선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KT&G 실적은 지난 1분기부터 계속해서 시장 기대치를 웃돌고 있다"며 "담배 수출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 점유율이 상승하고, 한국인삼공사 실적도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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