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3일 미국 금리인상 시기에 대한 관망심리가 커지고 있다며 평균 전망치(컨센서스) 역시 연내 인상과 내년 3월이나 돼야 가능할 것이라는 시각 등이 엇갈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블룸버그 조사에 따르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별 미 금리인상 확률은 10월 6%, 12월 32%, 2016년 1월 40%, 2016년 3월 54%를 나타냈다"며 "현재 컨센서스로 보면 미국 금리인상은 2016년 3월이나 돼야 인상할 것이라는 의견도 반반 정도로 엇갈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연내 금리인상 의지를 지속적으로 나타냈지만, 금융시장에서는 이에 대한 신뢰가 높지 않다는 것.
김 연구원은 "미 FOMC 회의 이후 글로벌 증시는 안도감에 따른 상승보다는 미국 부채한도 증액 협상 등으로 관심을 옮기면서 부진한 흐름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며 "국내 증시도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주요 IT하드웨어 업종들의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다는 점에서 해당 종목의 실적에 따른 개별 매매 수준의 제한적인 투자전략이 유효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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