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증권은 23일 LG디스플레이(25,400650 -2.50%)에 대해 추가적인 수익성 하락 우려가 존재한다며 목표주가를 3만5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단기매매'로 하향 조정했다.

이준희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시장 예상을 6% 가량 웃돈 7조1582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TV의 대면적화와 울트라HD 패널의 비중 증가, 환율 효과가 더해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3329억원, 영업이익률은 4.7%로 시장 기대를 다소 밑돌았다"며 "TV용 패널의 판가 하락에 따른 원가율과 판관비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판가 하락은 4분기 이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따라 추가적인 수익성 하락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핵심 경쟁력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사업의 안착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당분간 실적과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평가) 상승을 기대하긴 어렵다"고 내다봤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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