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21일 현대로템(18,2000 0.00%)에 대해 실적개선이 지속되기 어려울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췄다.

성기종 연구원은 "현대로템의 3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7.2%와 36.8% 증가한 8485억원과 179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전사업 부문에서 흑자가 예상되지만 진정한 의미의 턴어라운드라고 보기엔 아직 이르다"고 판단했다.

올해 수주누계는 약 8000억원 수준이다. 이에 따라 수주잔고는 전년도 7조원대에서 현재 5조원대로 하락했다. 이를 감안하면 내년에는 매출 증가가 어렵다는 것이다.

성 연구원은 "이번 3분기 실적이 개선되나, 올해 수주 부진으로 회복세가 장기간 지속되기는 어렵다"며 "또 수출처에 신흥국이 많은 만큼 환변동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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