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4,89560 -1.21%)이 현대증권 매각 무산 여파로 20일 증시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01분 현재 현대상선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35% 떨어진 7060원에 거래됐다.

전날 현대상선현대증권 매각 관련 주식매매계약을 해제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
자구계획 일환으로 보유하고 있던 현대증권 보통주 5307만736주를 매각키로 했었다"며 "하지만 주식매매계약 매수자인 버팔로 파이낸스 유한회사가 매매 계약 해제를 통지했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그룹은 지난 6월 일본계 금융자본 오릭스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인 버팔로 파이낸스 유한회사에 현대증권 발행주식의 22.56%를 6475억원에 매각하는 내용의 지분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오릭스는 현대증권 인수에 대한 한국 내 여론이 부정적이라는 점 등을 우려해 이번에 계약 해제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