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20일 현대모비스(243,500500 +0.21%)에 대해 올 4분기와 내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4만6000원에서 28만5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영호 연구원은 "조업부진으로 현대모비스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감소할 것"이라면서도 "4분기 이후에는 뚜렷한 실적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대모비스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이 628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 감소하고, 매출은 8조2540억원으로 0.1% 증가할 것"이라며 "중국 현지 경기부진과 수요침체로 중국공장 가동이 위축됐다"고 분석했다.
4분기에는 중국 시장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관측이다. 박 연구원은 "중국공장 가동이 9월 중 정상 수준에 근접하는 등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며 "소형차 취득세 인하혜택 적용과 현대·기아차의 신차공급 등에 힘입어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애프터서비스(AS)는 원화약세와 매출개선 효과에 힘입어 22%에 근접하는 양호한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6% 증가한 790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내년에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된다는 관측이다. 박 연구원은 "원화약세 등 긍정적인 환율환경이 계속되고, 완성차의 신차판매 호전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영업이익이 두자리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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