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0일 LF(28,4001,150 +4.22%)에 대해 3분기 실적 기대감을 낮출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이화영 연구원은 "3분기 별도 매출은 작년보다 1.3% 늘어난 2917억원, 영업이익은 15% 줄어든 75억원으로 시장 예상을 밑돌 것"이라며 "신사복·숙녀복 등이 메르스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영업이익률은 작년보다 0.5%p 하락한 2.6%로 전망한다"며 "외형 유지를 위한 할인 판매 증가와 재고자산평가손익 관련 차이 등에 따른 원가율 상승이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또 "LF는 신규 브랜드 도입, 자체 온라인 채널 강화, 종합 라이프스타일 업체로의 변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런 전략의 효과가 실질적으로 가시화되고 있지는 않다"고 지적했다.

이런 전략들이 향후 성장 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을 지 여부를 지켜보는 게 필요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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