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0일 중국 증시에서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달 예정된 제5차 중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책 수혜업종이 새로운 주도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석중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증시는 국경절 휴장 이후 추세전환을 시도하고 있다"며 "오는 26~29일 열리는 5중전회 이후 투자심리 변화와 정책 수혜업종이 시장의 주도주가 될 수 있을 지 주목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지난 8월 2850선에서 전날 3387선까지 18.8% 반등했다.

이번 5중전회에서도 정책적인 성장 방향성에 일치하는 산업들이 증시에 상승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이다.
박 연구원은 "최근 증시 반등을 주도했던 업종은 정책 수혜와 이익 성장 동력(모멘텀)이 동시에 존재하는 업종"이라며 "과거 경험을 살펴보면 당시 5중전회에서 언급된 5개년 경제 계획의 핵심산업들이 시장의 주도주 역할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조2025'와 '인터넷 플러스'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IT, 전기차, 첨단기계, 노령화 및 사회 안전망 확충에 따른 제약·의료기기, 소득 수준 향상에 따라 무형자산 소비업종인 레저·미디어 업종 등이 주도주로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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