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26,500500 +1.92%)은 창립 55주년을 맞이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아이진(32,200700 +2.22%) 주식 52만주의 11.2%에 해당하는 약 5만8000주를 임직원들에게 무상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부광약품아이진 보통주를 주요 경영진을 제외한 600여명의 임직원들에게 직위, 근속 및 업무성과를 고려해 수십주에서 500주까지 무상으로 차등 지급한다.

아이진은 2000년 6월에 설립된 바이오의약품 개발 벤처회사다. 2013년 11월 코넥스에 상장된 이후 다음달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상장이 확정된 기업이다.
아이진은 당뇨성망막증에 대한 유럽 임상을 진행하는 등 독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미래 가치가 높은 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부광약품은 과거에도 두 차례에 걸쳐 임직원에게 주식을 무상 지급한 바 있다. 1988년 상장시 부광약품 전체 주식의 10%에 해당하는 주식을 지급했고, 2011년 7월에는 당시 회사가 보유한 안트로젠 주식 약 200만주의 20%인 40만주를 임직원에게 무상 지급했다. 당시 평가액 2750원이던 주식의 현재 장외가격은 약 3만원으로 현 시세로도 직원 개개인이 수천만원의 이익을 얻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