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373,5001,000 +0.27%)이 3분기 호실적 소식에 강세다.

19일 오전 9시 현재 LG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9000원(3.11%) 오른 29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LG화학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2.8% 증가한 5464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로는 3.0% 감소하며 선방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조177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6% 감소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3424억원으로 47.6% 증가했다.

앞서 증권사들이 추정한 평균 영업이익과 매출은 각각 5091억원, 5조2850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은 평균 추정치를 약 7% 웃돈 수준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기초소재와 정보전자 부문의 선전을 LG화학의 이번 호실적 배경으로 꼽았다. 특히 저유가 피해를 우려했던 기초소재 부문은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와 주력 제품의 견조한 스프레드(제품가격-원재료가격) 덕분에 높은 수익성을 유지했다는 분석이다.

이충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초소재 부문은 나프타분해설비(NCC)와 프로필렌옥사이드(PO)의 견조한 스프레드와 환율 상승 효과가 유가 하락에 따른 영향을 상쇄했다"며 "정보전자 부문 역시 환율 상승 영향에 계절적 매출 증가가 더해지며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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