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9일 한샘(120,0001,000 +0.84%)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 밑돌았다며 실적 조정으로 목표주가를 34만원에서 33만원으로 내려 잡는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의 박상연 연구원은 "한샘의 3분기 매출액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비용 반영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대구 직영점 오픈으로 마케팅비 20억원, IK(인테리어키친)채널 인센티브 선반영과 추석 상여로 인건비 30억원이 추가 반영됐다"며 "이익률이 높은 대리점의 대형 매장 전환 수가 감소한 것도 원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한샘이 내년에는 두 자릿수의 고성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내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2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25.2% 증가한 1851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예상이다.

그는 "내년 매출액 성장률은 올해 대비 둔화되겠지만 B2C 시장의 구조적 성장으로 높은 성장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신규 투자 품목인 건자재(욕조, 창호, 마루)가 테스트를 거쳐 2년 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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