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9일 엔씨소프트(364,5004,500 +1.25%)에 대해 넥슨이 보유 지분을 처분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앞으로는 신작 모멘텀(동력)을 기대할 만 하다고 분석했다.

지난 16일 넥슨은 보유하고 있던 엔씨소프트 지분 전량(320만주)을 시간외매매로 처분했다. 매각 지분 중 약 2%(44만주)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취득했다. 전날 종가 대비 6.9% 할인된 가격(18만3000원)에 매각했지만 이날 엔씨소프트 주가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공영규 연구원은 "넥스 지분 매각 우려가 오버행(대규모 대기물량) 이슈로 작용하며 엔씨소프트 주가는 지난 수년 간 넥슨 인수 가격(25만원)을 넘지 못했다"며 "이번 매각은 오버행 해소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제 불확실성은 해소됐다"며 "이제는 4분기와 내년으로 이어지는 신작 모멘텀을 기대해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3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컨센서스(627억원)를 소폭 밑돌겠지만 길드워2 확장팩 출시가 예정된 4분기에는 3분기보다 영업이익이 54% 가까이 급증할 것이란 전망이다.

공 연구원은 "내년에는 리니지이터널에 대한 기대도 극대화될 것"이라며 "올해 G스타를 통해서 업그레이드 된 버전이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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