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9일 코리아써키트(8,900160 +1.83%)에 대해 올 3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지산 연구원은 "코리아써키트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115억원에서 136억원으로 또 한 번 상향 조정한다"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수준으로 주고객 내 지위 향상과 신규 어플리케이션 진입, 고객 다변화 등이 호실적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HDI(메인기판)와 모듈 PCB(인쇄회로기판), 패키지 기판 등 모든 사업부의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하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실적이 호전되면서 HDI 부문 영업환경도 우호적으로 바꼈다"며 "패키지 기판은 고객 다변화 성과가 더해지면서 이익 기여도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갤럭시S7이 내년 1분기 조기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당분간 코리아써키트의 호실적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코리아써키트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58% 늘어난 516억원으로,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를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과도하게 저평가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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