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19일 카카오(115,0004,000 +3.60%)에 대해 "3분기 실적은 투자 비용 증가로 부진할 전망"이라며 "다만 신사업 잠재력은 풍부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19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성종화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50억원과 137억원으로 예상돼 부진할 전망"이라며 "다만 시장이 예상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광고부문이 비수기인 데다 게임부문의 성장둔화가 겹친 데 따른 것이라고 그는 분석했다. 또 온네트 매각 영향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그는 추정했다.
핵심 투자포인트는 핀테크(금융기술), O2O(온라인 TO 오프라인) 사업이 될 것이라는 게 성 연구원의 주장이다. 신사업 투자에 따른 실적 부진보다는 현재 전개하고 있는 사업의 동향을 살펴야 한다는 것.

지난 3월 출시된 카카오택시는 9월 말 일평균 콜수 30만을 돌파하는 등 호조세를 지속 중이다.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안착될 때까지는 무료 서비스를 지속한다는 계획.

카카오프리미엄택시는 오는 20일 유료서비스가 론칭될 예정이다. 택시요금은 모범택시보다 다소 높게 책정될 예정이다. 이밖에 대리운전, 발레파킹, 파출부, 세탁, 베이비시터, 퀵, 택배 등 다양한 서비스도 가능하다는 설명.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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