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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은 이번주(19일~23일) 본격적인 실적 시즌을 맞아 실적이 예상을 웃돌 가능성이 높은 대형주를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배당 시즌을 앞두고 자사주 매입이나 현금 배당이 증가할 수 있는 종목도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SK증권은 우선 호실적이 예상되는 한화케미칼(29,350150 -0.51%)을 추천주로 꼽았다. 폴리에틸렌(PE) 가격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는데다 수주 물량을 늘리고 있는 자회사 한화큐셀의 실적 회복도 지속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하나금융투자는 삼성SDI(188,0002,000 +1.08%)와 현대글로비스(174,0001,000 -0.57%)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삼성SDI는 3분기 영업실적이 흑자로 돌아서 63억원의 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원·달러 환율 약세 흐름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고, 판매량 회복으로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호텔신라(102,5000 0.00%)는 KDB대우증권의 추천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DB대우증권은 "3분기 호텔신라 실적은 메르스 여파로 인해 부진할 것"이라면서도 "여행 시장의 단기 충격이 상당 부분 마무리된 현 시점에서 기업 가치에 결정적인 향후 전망에 대한 기대감은 오히려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내년에는 국내 인바운드 시장 수요 회복과 면세 사업 수익성 정상화, 창이 공항 실적 개선 등으로 올해보다 영업이익이 18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금융투자와 SK증권 등은 배당 매력이 돋보이는 SK텔레콤(226,0001,000 +0.44%)도 추천 종목으로 제시했다. 3분기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고, 자사주 매입과 현금 배당이 늘면서 주가 하방경직성을 확보할 것으로 SK증권은 내다봤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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