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6일 파트론(8,58030 +0.35%)에 대해 올 3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1000원에서 1만2500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2153억원, 영업이익은 18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4.2%, 48.4%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늘어나면서 파트론의 안테나, 카메라모듈 등의 매출도 증가했을 것이란 설명이다. 카메라모듈의 경우 후면용 매출의 비중이 확대되고, 전면과 후면의 평균 화소 수 상향으로 평균공급단가도 올랐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실적 개선세가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파트론의 내년 매출은 897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07억원으로 32.1%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내년에는 전면 카메라모듈 화소 수가 기존 5M에서 8M로 상향되고, 손떨림보정장치(OIS)와 듀얼카메라가 채택될 것"이라며 "매출 다각화 등으로 마진율이 개선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어 "해외생산법인의 원가개선, 자회사의 가동률 회복으로 연결실적 기준의 마진율은 올 3분기를 기점으로 회복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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