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6일 상장예정인 제주항공에 대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1위업체로 부가매출 비중 확대로 이익의 안정성을 추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05년 설립된 제주항공은 국내 LCC 점유율 1위(인천공항 올해 9월 누적 기준 31.5%) 업체"라며 "지난해 기준 지역별 매출 비중은 국내 36%, 동남아 19%, 일본 15%, 중국 5%, 대양주 10%, 기타 15%다"라고 말했다.

경쟁사보다 일찍 도입한 부가매출(Ancillary Revenue)의 비중 확대로 이익의 안정성을 추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2010년 0.9%엿던 부가매출 비중은 올해 상반기에는 6.9%까지 증가했다"며 "향후 10% 이상까지 비중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음 달 2일 상장 예정인 제주항공의 공모 예정금액은 1265억~1540억원으로 예정가액은 2만3000~2만8000원이다. 중간 값인 2만5500원은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0.9배 수준이다. 최대주주는 AK홀딩스(73,7001,200 -1.60%)(지분 78.0%) 등이다.

박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대비 21.8% 늘어난 2868억원, 영업이익은 643.9% 증가한 307억원을 기록했다"며 "올해 예상 매출은 22.4% 증가한 6251억원, 영업이익은 31.4% 늘어난 625억원, 순이익은 90.0% 증가한 60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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