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45,200600 -1.31%)산업(KAI) 임원들이 자기주식 매입을 통해 2015년 경영실적 달성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KAI는 전날 하성용 사장을 비롯해 임원 모두가 자기주식 매입에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KAI 관계자는 "KF-X 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인 것"이라며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핵심 기술이전 및 국산화 등의 문제는 이미 예상된 것으로 정부와 문제 해소방안을 모색하고 있어 연내 본격 개발 착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KAI 주가는 KF-X 사업 관련 불확실성으로 지난 8월 최고가 대비 30% 이상 하락한 상태다.
전체 임원들의 자기주식 매입은 올해 경영목표 달성에 대한 결의의 성격도 있다는 설명이다. KAI는 연초 2015년 경영목표로 수주 10조원, 매출 3조원, 영업이익 2300억원을 제시한 바 있다.

KAI는 하성용 사장 취임 후 2020년 매출 10조원 달성과 세계 15위의 항공업체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매년 30% 이상 성장을 목표하고 있다.

KAI는 비전 달성을 위해 KF-X, LAH·LCH 사업은 물론 MRO, 위성·발사체, 국산 완제기 수출 등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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