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5일 스카이라이프(12,500300 +2.46%)에 대해 내년 영업 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목표주가 2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내년 유료방송시장의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방송통신위원회 승인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접시 없는 위성방송'(DCS) 서비스는 상품 이용이 불가능한 음영지역 해소와 가입자 확보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스카이라이프는 위성방송의 특성상 초고화질(UHD) 가입자 모집에 유리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KT 기가인터넷과의 시너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내년에는 영국 방송소프트웨어 업체 NDS와의 소송 관련 비용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다소 감소할 것"이라면서도 "이를 제외하면 전년동기 대비 11%의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올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란 관측이다. 그는 "스카이라이프의 올 3분기 실적은 매출이 154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5%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16억원으로 51.0%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인 145억원을 소폭 하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NDS와의 소송 관련 비용과 방송발전기금 74억원이 3분기 실적에 반영되면서 실적이 부진했다는 설명이다.

연말 배당금과 관련해 안 연구원은 "연말 주당 배당금은 400원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시점에서 배당수익률 2.1% 수준"이라고 예상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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