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5일 카카오(115,0004,000 +3.60%)에 대해 3분기에도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며 기존 '중립' 투자 의견을 유지했다.

오동환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2191억원으로 전분기보다 3.2% 감소할 전망"이라며 "국내 온라인 광고 시장 성장이 둔화하고, 광고 비수기 효과로 광고 매출이 감소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3분기 마케팅과 일회성 비용 감소로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16.6% 늘어난 133억원이 될 것"이라며 "하지만 이는 작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56.7% 하락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또 "카카오오더나 타임쿠폰 등 신규 O2O 서비스는 사업 타당성 문제로 전면 재검토에 들어간 상황"이라며 "연내 교통 관련 O2O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나, 이 또한 출시 시점의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실적 부진이나 신사업 관련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카카오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평가)은 경쟁사 대비 높은 편이어서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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