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5일 종근당(120,0002,000 +1.69%)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연구개발(R&D) 비용 증가로 부진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에서 벗어나 1454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4.2% 늘어나겠다"며 "영업이익은 R&D 비용 증가로 전년 대비 4.0% 줄어든 125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종근당의 3분기 R&D 비용은 35.5% 증가한 62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배 연구원은 "신약 개발을 위해 불가피한 R&D 투자로 이익 증가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올 상반기 연구개발비용은 매출액의 14.2%인 409억원으로 대형업체 수준으로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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