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4일 대우건설(6,220130 +2.13%)이 국내 주택 사업 호조에 힘입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500원을 유지했다.

강승민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작년보다 1.5% 증가한 2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24.5% 늘어난 117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예상치 평균)인 1101억원을 웃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주택 부문이 준공 차익과 신규 분양 물량 확대에 따라 2분기와 같은 양호한 원가율(83.8%)을 유지할 것"이라며 "해외 부문 원가율도 아직 100%를 넘는 수준이지만 2분기와 비교하면 나아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또 "대우건설은 대형 건설사 중 국내 주택시장 개선에 따른 이익 증가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나고 있다"며 "주택 부문 영업이익은 2017년까지 5000억원 내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해외 부문 원가율 개선이 문제이나, 이 또한 상반기를 저점으로 회복되고 있어 내년 이익 증가에 대한 가시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그는 내다봤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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