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4일 S-Oil(117,0001,000 +0.86%)이 올 3분기 전분기 대비 부진한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하며 이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8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연 연구원은 "S-Oil의 3분기 영업이익은 5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하겠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90% 감소할 것"이라며 "유가 하락으로 정유와 화학 부문이 부진할 것으로 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정유 부문은 788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전분기 대비 적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평균 두바이 유가가 전분기 대비 배럴당 10달러 하락하면서 1200억원의 재고평가손실이 반영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같은 기간 싱가폴 복합정제마진도 전분기 대비 20% 이상 하락하며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봤다.
물량 측면에서는 설비의 정기 보수 진행으로 10% 이상 판매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4분기에는 다시 전분기 대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정유 업종의 최대 성수기에 따라 부진했던 경유 마진이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그는 "4분기 실적 개선과 높아진 배당수익률이 긍정적이라는 점에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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