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4일 SK네트웍스(5,51040 +0.73%)에 대해 3분기 이후의 이익 개선이 투자 포인트라며 목표주가 1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홍성수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작년보다 4% 감소한 5조2500억원, 영업이익은 9% 증가한 576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630억원)를 밑돌겠지만 전분기와 달리 증가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 영업이익은 휴대폰 쪽의 비용 감소와 차량용 연료의 안정적인 이익 창출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다만 렌터카 쪽은 경쟁 심화로 이익이 정체되고, 무역 부문 역시 일시적으로 이익이 감소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홍 연구원은 또 "4분기 영업이익은 휴대폰과 차량용연료 판매 호조, 패션 성수기 효과 등으로 작년보다 41% 늘어난 876억원이 될 것"이라며 "상반기 영업이익은 마케팅비 증가로 681억원에 그쳤지만 하반기는 비용이 줄면서 145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가 가지고 있는 워커힐 면세점 특허권은 11월 갱신 입찰에서 무난히 연장될 것이고, 경쟁사 특허권까지 취득할 경우 강력한 주가 모멘텀(동력)이 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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