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4일 셀트리온(272,50015,500 +6.03%)에 대해 "복제약 사업 분야에서 독점적인 수혜를 입고있는 기업"이라고 분석하며 목표주가 9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의약품의 복제약 사업을 펼치는 기업이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인 램시마가 있다. 램시마는 62개국에서 판매 허가를 받았고, 미국 등 22개국의 판매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이찬휘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단일 기준으로 35조원 규모인 항 종양괴사인자(TNF) 재제 시장에서 싼 가격의 약품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라며 "다른 바이오시밀러 경쟁자가 진입하기 전까지 독점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은 574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4.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330억원으로 15.5% 늘어날 것"이라며 "4분기 내 1150억원 규모의 추가 수주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2017년에는 램시마 제춤이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될 것"이라며 "램시마 유럽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내년 실적이 성장함에 따라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평가) 부담이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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