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중국 경제지표 부진에 낙폭을 점차 키우고 있다. 기관이 오전장 대비 매도 규모를 늘렸다.

13일 오후 1시1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69포인트(0.53%) 내린 2010.94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미국 증시는 연내 기준금리 인상 지연 가능성에 3대 지수가 모두 올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0.28% 상승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종합지수도 각각 0.13%과 0.17% 올랐다.

이날 중국 해관총서(세관)은 지난달 수출이 11개월째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0% 이상 줄어 경기침체 우려를 키웠다.

기관이 1058억원 순매도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25억원과 524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1490억원이 유입되고 있다. 비차익거래가 1220억원, 차익거래가 270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의약품이 2% 이상 떨어지고 있다. 전기가스업 화학 기계 증권 은행 전기전자도 부진하다. 반면 운수창고 운수장비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2,581,00058,000 -2.20%) 한국전력(35,8001,100 +3.17%) SK하이닉스(84,4003,500 -3.98%) 삼성전자우(2,105,00046,000 -2.14%) 아모레퍼시픽(338,0003,000 -0.88%) 신한지주(45,400650 -1.41%)가 내림세다. 현대차(160,0002,000 +1.27%) 삼성물산(136,5002,500 -1.80%) 삼성에스디에스(243,00012,500 +5.42%) 현대모비스(243,500500 +0.21%) 기아차(31,350150 +0.48%) 등은 오르고 있다.

메르스 마지막 환자가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에 진원생명과학(7,530150 +2.03%)이 3.46% 상승세다. 대우부품(3,44550 +1.47%)은 3분기 호실적 전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SG충남방적(2,88015 +0.52%)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수혜주로 꼽히며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하락 반전했다. 지수는 현재 0.48% 내린 669.75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573억원 순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5억원과 470억원씩 팔고 있다.

메르스 관련주인 웰크론(3,6300 0.00%) 케이엠(8,70030 +0.35%) 파루(3,625110 +3.13%) 오공(5,10020 -0.39%)이 3~14% 급등세다. 상호변경 후 거래 첫날인 카카오(115,0001,500 -1.29%)는 소폭 오름세다. 에치디프로(4,37030 -0.68%)는 상장 후 첫날 3%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10원 이상 급락했던 원·달러 환율은 오름세다. 이 시각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70원(0.41%) 상승한 114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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