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충남방적(2,86515 +0.53%)이 거래 재개 후 또 한 번 가격제한폭까지 뛰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13일 오전 9시17분 현재 SG충남방적은 전날보다 975원(29.91%) 오른 42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이달 들어 지난 2일과 거래가 정지된 전날을 제외하곤 매일 상승세를 탔고, 이날을 포함해 3거래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달 마지막 거래일 대비로는 161% 껑충 뛰었다.

SG충남방적의 급등세에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타결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는 TPP 타결의 최대 수혜업종으로 섬유·의류 업종이 꼽히고 있다. 섬유산업은 일본과의 경합도가 낮은 데다 관세가 철폐되면 베트남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의 가격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이에 베트남을 생산 거점으로 둔 SG충남방적은 TPP 타결에 따른 수혜를 얻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수혜 기대감에 SG충남방적의 주가가 과열 양상을 보이자 지난 12일에는 이 종목의 거래가 정지되기도 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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