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중국 경기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발동해 하루 만에 2010선으로 내려왔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마지막 환자가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동반 급등세다.

13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77포인트(0.24%) 내린 2016.86을 나타내고 있다.

앞서 미국 증시는 연내 기준금리 인상 지연 가능성에 3대 지수가 모두 올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0.28% 상승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종합지수도 각각 0.13%과 0.17% 올랐다.

기관이 176억원 순매도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4억원과 157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비차익거래로만 140억원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이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전기가스업 화학 기계 증권 은행 전기전자도 부진하다. 반면 의약품 의료정밀 운수장비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2,589,00069,000 +2.74%) 한국전력(35,500750 -2.07%) SK하이닉스(86,6004,200 +5.10%) 삼성전자우(2,099,00050,000 +2.44%) 아모레퍼시픽(334,5000 0.00%) 신한지주(47,050550 +1.18%)가 내림세다. 현대차(162,0002,000 -1.22%) 삼성물산(140,0005,000 +3.70%) 삼성에스디에스(242,0001,000 -0.41%) 현대모비스(247,5003,500 +1.43%) 기아차(31,500150 +0.48%) 등은 오르고 있다.

메르스 마지막 환자가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에 진원생명과학(7,3900 0.00%)이 4.62% 뛰고 있다. 대우부품(3,35010 +0.30%)은 3분기 호실적 전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SG충남방적(2,87525 +0.88%)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수혜주로 꼽히며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코스닥지수는 5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수는 현재 0.41% 뛴 675.71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87억원 순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억원과 46억원씩 팔고 있다.

메르스 관련주인 웰크론(4,085405 -9.02%) 케이엠(9,5401,310 -12.07%) 파루(3,5605 +0.14%) 오공(4,9600 0.00%)이 3~14% 급등세다. 상호변경 후 거래 첫날인 카카오(114,5001,000 -0.87%)는 소폭 오름세다. 에치디프로(4,180175 +4.37%)는 상장 후 첫날 3%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10원 이상 급락했던 원·달러 환율은 소폭 오름세다. 이 시각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0원(0.12%) 상승한 114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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