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45,200600 -1.31%)가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 사업의 지연 우려에 4% 넘게 떨어지고 있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사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 이날 오전 9시0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37% 떨어진 7만100원을 나타냈다.

동부증권은 KF-X 사업 진행이 일부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며 한국항공우주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2만5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낮춰잡았다.

김홍균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9월말 누적 신규수주는 1조80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수주 목표 10조원 대비 달성률이 부진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장 큰 이슈는 이 회사 군수사업에 핵심이 될 KF-X 사업의 연내 수주 인식"이라며 "최소 6조원 이상을 신규 수주로 인식해야 하나, 최근 인도네시아 참여 여부와 미국으로부터 제공받지 못하는 통합체계시스템에 대한 해결 방안 등이 불확실성으로 부각됐다"고 분석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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