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2일 정유주에 대해 정제마진이 빠르게 반등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최선호주로는 SK이노베이션(199,0001,000 +0.51%)을 꼽았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8월 말 정제마진은 정유사들의 손익분기점인 배럴당 6달러 전후 이하인 5.4달러 수준이었다"면서 "그러나 공급 감소와 계절적 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10월들어 8.8달러까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 성수기 진입과 2016년 정제설비 수급 균형을 고려하면 정제마진 강세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해 3분기 실적 역시 기존 우려보다는 덜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정유 3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86% 줄어들 것"이라며 "정제마진 하락(배럴당 2.9달러 하락)과 유가 급락에 따른 재고 손실을 고려하면 오히려 선방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화 약세와 9월 정제마진 반등(2달러 상승)으로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하겠지만, 대규모 환차손으로 세전이익은 전분기 대비 적자전환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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