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6515,139 -88.76%)이 중국 1위 음악 영상컨텐츠 스트리밍 기업인 '인위에타이(Yinyuetai)'와 중국 현지 신인가수와 아이돌 육성에 나선다.

씨그널엔터는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인위에타이와 중국 신인가수와 아이돌의 오디션과 트레이닝 및 예능프로그램 제작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인위에타이의 스잉(Shi Ying) 사장이 직접 참석했다.

씨그널엔터 관계자는 "중국에서 음악부문 최대 사이트를 운영 중인 인위에타이와 손을 잡고 콘텐츠를 수출한다는 것은 씨그널의 매출과 수익에 긍정적"이라면서 "이는 중국 엔터테인먼트산업의 핵심에 접근하는 것으로 보이며 중장기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위에타이는 뮤직비디오 및 콘서트 등의 영상컨텐츠 등을 서비스하는 중국 음악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다. 하루 평균 7000만명이 방문해 K팝의 유통창구로 알려져 있다. 또 중국에서 가장 공신력있는 음악 차트인 'V차트'를 운영하고 있다.
씨그널엔터와 인위에타이는 오디션 프로그램 '스테이지 오디션'을 통해 중국 현지 신인 육성에 나선다. 중국의 유력 인재들을 발굴한 뒤 K팝 트레이닝 노하우를 담아 최고의 준비된 신인으로 만드는 방식이다.

씨그널엔터는 신인 선발 및 트레이닝 전과정의 콘텐츠 제작을 맡을 예정이며, 오디션에 선발된 신인들을 파주 한류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시킬 예정이다. 트레이닝 전 과정은 예능프로그램으로 제작돼 인위에타이 플랫폼을 통해 방송된다.

이번 공동 신인 육성을 통해 중국 매니지먼트 시장 진출 및 중국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 현지 아이돌 육성은 현재 한국 아이돌그룹 내 중국 멤버들의 이탈 문제로 불거지는 혐한류를 해결하고, 씨그널엔터 소속 아티스트의 중국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