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8일 삼성SDI(178,5002,500 +1.42%)가 3분기 영업흑자를 기록하고 4분기에도 실적 개선 추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정우 연구원은 "삼성SDI의 3분기 연결 매출은 1조9300억원, 영업이익은 60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며 "이는 중국 친환경차용 중대형전지 실적 개선 폭이 큰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지 공급 형태를 셀에서 팩으로 확대하고 있는 점은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 요인이라고 그는 분석했다. 다만 소형 전지와 케미칼, 전자재료 등 다른 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 기여도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했다.
고 연구원은 또 "4분기 연결 매출은 1조9500억원, 영업이익은 175억원으로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소형 전지에서 폴리머 라인 수욜이 좋아지고, 중대형 전지는 친환경차용 공급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실적이 나아지고 있는만큼 삼성SDI 주가도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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