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8일 현대산업(45,4501,400 +3.18%)에 대해 "3분기 실적은 미분양 재고 판매 효과로 예상치를 웃돌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 기업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9만5000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미송 연구원은 "현대산업의 3분기 영업이익은 1349억원으로 예상돼 전분기 대비 34% 증가할 전망"이라며 "미분양 재고인 수원 2차 100세대가 분양되면서 1000억원 가량의 매출이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배주주순이익은 지난 2분기 대손상각비 300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사라지면서 전분기 대비 68% 증가한 843억원으로 김 연구원은 예상했다.
내년 자체개발 분양 공급 물량 증가로 수익성이 대폭 늘어날 것이란 전망. 현대산업은 내년 주택공급물량을 올해 수준인 2만4000세대로 계획하고 있다는 게 김 연구원의 얘기다.

그는 "내년 자체개발 분양계획은 올해 두 배 수준인 8000~9000세대"라며 "자체분양 공급 증가로 내년부터 수익성 개선폭이 클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어 "최근 주택가격이 완만하게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실수요 중심의 주택구매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내년에는 신규분양 경쟁 강도도 낮아 공급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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