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7일 뉴인텍(1,15010 -0.86%)이 올해 실적 회복 국면에 진입한 뒤 내년에는 큰 폭의 실적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승욱 연구원은 "뉴인텍이 국내 유일하게 '박막패턴증착필름' 기술을 개발함에 따라 이는 전기차, 하이브리드카 등에 적용되고 있다"며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태 이후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뉴인텍 주가는 9월 이후 24.5%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세대 전기차 출시를 앞두고 친환경차 시장은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올해부터 LF소나타, 올뉴 K5 등에 뉴인텍의 증착필름이 적용된 캐패시터를 사용함에 따라 이 회사 수익성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소나타 플러그 인 모델과 현대 전기차(EV) 전용모델에 뉴인텍의 캐패시터가 들어간다는 걸 감안하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최근 한국전력과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 등에도 캐패시터를 납품하기 시작했다"며 "매출처 다변화와 해외 수주 등에 힘입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회복), 내년에는 퀀텀 점프(대도약)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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